당근마켓 vs 중고나라: 주요 데이터와 시장분석 (2025년 기준)
국내 중고거래 시장은 최근 몇 년간 급격한 성장을 이루며 다양한 플랫폼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습니다. 그중에서도 당근마켓과 중고나라는 각각 동네 기반 직거래와 전국 단위 거래로 대표되는 선도 서비스로 자리 잡았습니다. 두 플랫폼은 이용자 수, 거래 방식, 성장 전략 등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이며 중고거래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습니다. 본 비교 자료에서는 최신 데이터와 시장 동향을 바탕으로, 당근마켓과 중고나라의 현황과 특징을 객관적으로 분석합니다.
당근마켓과 중고나라의 개요 vs 이용 현황
▶당근마켓
- 2015년 서비스 시작, 전국 서비스는 2018년부터 본격화
- 2024년 말 기준 누적 가입자 수 4,000만명 돌파, 전국 6,500개 이상 지역에서 서비스 중.
- 월간 활성 이용자 수(MAU)는 2,000만명에 육박, 주간 활성 이용자 수(WAU)는 1,300만명 이상.
- 2025년 2월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1,813만명.
- 당근마켓은 하이퍼로컬 기반 직거래 서비스로, 내 위치 인증 필수, 동네 주민 직거래 중심.
- 광고, 비즈프로필(동네 가게 광고), 당근페이 등 지역 커뮤니티형 서비스로 다각화.
- 모임·동네생활 등 커뮤니티 기능이 크게 성장: 2024년 한 해 모임 가입자 수 전년 대비 3배 증가, 방문 횟수 19억 2,000만 회
▶중고나라
- 2003년 네이버 카페로 시작, 이후 자체 앱/웹 분리
- 2025년 기준 중고나라 페이 누적 거래자 수 145만 명, 월간 활성 이용자 수(MAU) 96만 명.
- 중고나라는 전국 단위 택배 거래 중심으로 IT기기, 중장비, 자동차 등 품목 다양한 것이 특징.
- 중고나라 페이로 안전결제 및 에스크로 서비스 확대, 2025년 2월 결제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73% 성장.
당근마켓과 중고나라의 실적 및 성장
당근마켓 | 중고나라 | |
2024년 매출 | 1,892억원 | 101억원(2023년) |
영업이익 | 25억원(2024년, 흑자전환) | -95억원(적자, 2023년) |
누적가입자 | 4,000만 | 약 2,200만(2021년, 카페 포함) |
MAU | 1,813만명 | 96만명 |
주요수익원 | 광고, 로컬서비스, 당근페이 | 광고, 페이(에스크로) |
- 당근마켓은 2023년부터 흑자 전환, 2015년 창사 이래 8년 만의 흑자 달성.
- 중고나라는 2023년 기준 적자 상태 유지. 판매관리비(광고 등) 증가로 95억 원 영업적자.
당근마켓과 중고나라(점유율 vs 중고거래 시장 현황)
- 국내 전체 중고거래 시장 규모:
- 2008년 4조 원 → 2021년 24조 원 → 2023년 30조 원 돌파 → 2025년 40조~43조 원 전망.
- 2025년 상위 3개 플랫폼(당근마켓, 번개장터, 중고나라) MAU 합산 2,200만 명 이상.
- 주요 이용 연령층:
- MZ세대(20, 30대) 비중 약 61%.
- 20대의 중고거래 카드 결제액 2020년 전년 대비 68% 급증.
당근마켓과 중고나라의 차이점(거래 방식 vs 서비스 비교)
구분 | 당근마켓 | 중고나라 |
거래 주요방식 | 동네 인증 필수, 직거래 중심 | 전국 단위, 택배 거래 주류, 최근 에스크로(중고나라페이) 확장 |
인증방법 | 위치(GPS)+휴대폰 인증 | 카페/앱 회원 인증, 안전결제(에스크로) 추가 |
대표 특징 | 지역 커뮤니티 강화, 동네 기반 사업 확장, 광고수익 중심 | 대형 거래(중장비, IT기기 등), 전국 단위, 페이 도입으로 안전성 강화 |
중고나라 페이 및 거래 카테고리 데이터(2025년)
- 중고나라 페이 누적 거래자 145만 명(2025년 3월)
- 2025년 2월 결제 거래액 역대 최대: 전년 동기 대비 73% 성장, 출시 월 대비 21배(2,020%) 증가
- 주요 구매 비중
- 노트북·PC(22.8%), 모바일·태블릿(17.5%), 명품(8.7%), 가전(8.6%).
- 노트북·PC 거래액, 전년 동기 대비 132% 성장.
경쟁력 및 트렌드 변화
- 당근마켓은 하이퍼로컬·라이프 커뮤니티형 서비스로 성장: 모임, 동네광고, 알바 등 지역 연결 중심.
- 중고나라는 C2C(개인 간 거래)에서 B2C(사업자 판매자) 서비스 확장, 에스크로 결제 등 안전성 강화 노력.
- 경기불황·실용적 소비·리셀테크 트렌드가 중고플랫폼 성장의 주요 동인.
결론적으로, 2025년 현재 두 플랫폼 모두 ‘중고거래’에서 ‘라이프 커뮤니티’, ‘안전거래’, ‘새로운 광고/비즈니스 모델’로 전환 중이며, 당근마켓은 압도적 이용자 수와 지역 기반 커뮤니티로 선도, 중고나라는 다양한 거래 품목과 안전페이 등 차별점을 갖고 시장 경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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